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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세무

한은 이번주 '금리동결'이냐 '베이비스텝'이냐 결정

by 화나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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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추이

"금리인상" 때문에 부동산이 폭락했다.

 

한은에서 이번주에 '금리 동결'이냐 '베이비 스텝'이냐를 결정짓는다고 합니다. 물가 상승세를 감안해서 기준금리 0.25% 포인트를 추가로 올릴 거라는 얘기도 있고, 금융시장 부동산시장, 기업실적부진 등 경기 침체 징후가 드러나고 있어 금리동결을 통한 한숨 돌리기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금리를 빼고는 자산이든 부동산이든 어느하나도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거 잘 아실 겁니다. 그러면 "금리인산"때문에 부동산이 폭락했다! 이 말은 맞을까요?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이번 부동산 폭락사태는 이전과 같은 "금리인상"이 아니라 "급격한 금리인상"때문이라고 해야 더 맞는 표현일 겁니다. 금리인상이 예견되어 있었지만 단기간에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해 시장은 한순간에 바뀌어 버린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인상, 금리동결, 금리인하 등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부동산시장도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부동산의 진짜 반등시기는 언제 올 것인가?

 

최근 부동산규제 완화 이후 조금씩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들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지금이 바닥인지, 아닌지에 대한 정답은 시간이 조금 더 지나고나야 정확하게 알 수 있겠지만, 지금 추측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급매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지금이 바닥이 아니라면 과연 언제가 바닥일까요? 저는 진짜 바닥을 다지는 시기, 거래가 지금보다 더 활성화되는 시기는 이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금리동결" 시기

 

금리인하가 아니어도 됩니다. 확실하게 더 이상 금리인상을 하지 않는 금리동결 시기가 온다면 매수대기 수요들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집을 매수할 때 가장 불안한 요인은 두 가지입니다. 바로 1. 매수가격과 2. 지불능력입니다. 예전에는 '내가 사려는 집가격이 더 떨어지는 것 아닐까' 하는 불안함이 더 컸는데, 예상보다 더 하락한 곳이 많아 사람들이 이제는 매수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개인의 지불능력입니다. 지불능력을 판단할 때 본인의 자본 전체가 아닌 대출을 활용해야 한다면 금리를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높은 금리였던 시절에 아무도 대출을 받지 않았을까요?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금리 시기를 적응하고 대출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대출을 받아서 집을 매수했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왜 적극적이지 않을까요? 바로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현재금리로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금리가 더 인상될 수 있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움직일 수 없는 것입니다. 이전의 금리인상 시기는 적어도 1년에 대한 이자금액에 큰 변동이 없어 자금계획이 예측되었지만 현재 금리는 당장 다음 달에 또 인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을 매수했다가 이자부담이 더 늘어나면 집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불안한 것입니다.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시기, 현금을 여유 있게 보유하고 있는 매수 대기자들은 올해 상반기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대부분 서울,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수요자들은 전세나 월세로 거주하시는 분들인데 1년 2년 전세로 거주하는 동안 전세금이 올라 적게는 5천만 원에서 1억 원을 더 높여서 전세금을 올려준 경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분들은 조금 더 빠르게 지금부터 움직이려 하고 있습니다. 무순위로 살 것이냐 구축을 매수할 것이냐 그렇게 고민하다 결정을 못하는 사람들은 첫 번째. 가격이 좋은 아파트들을 떠나보내고, 두 번째. 불확실성이 사라질 때 더 많이 움직일 겁니다. "확실한 금리동결" 시기에 그들은 대출을 일으켜 적극적으로 구축매수를 알아볼 것입니다. 올해(23년) 부동산시장을 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본인의 자금여유가 된다면 매수를 고려해 봐도 좋지만, 상황에 따라 잘 대응하시어 현명한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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