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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소개 출연진 내용 현실

by 화나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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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소개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는 소설가 박상현이 집필한 <DMZ>를 원작으로 하며 어느 날 판문점에서 에서 근무 중이던 한 병사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되고 당시 그곳에서 있던 여러 병사들에게 진술을 받으면서 새로운 비밀이 밝혀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북 분단의 비극을 실감 나게 잘 표현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놀라울 정도로 몰입감과 긴장감이 높았는데 거기에 더해 출연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까지 더해지니 재미가 없을 수가 없는 스릴러물이었고 시작부터 끝까지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던 명작이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출연진

 

소피 E 장(이영애)

중립국 감독위원회에서 책임관으로 선출된 인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이수혁(이병헌)

제대가 얼마 남지 않은 병장으로 죽을뻔한 위기에 처하지만 경필과 우진의 도움으로 살아간다.

오경필(송강호)

조선인민군 육군 중사로 수혁이 위기에 처했을 때 그를 도와준 계기로 우정을 쌓아간다.

남성식(김태우)

거듭되는 수사와 앞으로 드러날 진실이 두려운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시도를 한다.

 

공동경비구역 내용

 

어느 고요한 새벽 판문점에서는 총격전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북측 초소병인 정우진이 중상을 입고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고가 벌어진 이후 남과 북은 서로 다른 입장을 표명하며 엇갈린 진술을 펼치게 된다. 결국 이것은 스위스와 스웨덴 중립국 감독 위원회로 넘어가게 되고 책임수사관으로 취리히 법대출신의 한국계 스위스인이며 군 정보단의 소령인 소피를 파견하게 되는데 난생처음 한국으로 넘어오게 된 그녀는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사람들 때문에 수사 초기부터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그렇게 수사가 진행되던 도중 사건의 최초목격자인 남성식 일병(김태우 분)의 진술에서 의혹을 느끼며 수사의 방향을 주변 인물로 더 넓혀가게 되는데 사건을 은폐 축소 하려는 상부조직의 음모와 극도의 혼돈상태에 빠진 피의자들, 중립국 감독위원회 측의 미온적인 수사태도로 소피는 계속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시체부검과 증거물조사, 공격적이고 치밀한 추적으로 점차 진실에 가까이 접근해 간다. 모든 진실이 드러나게 될까 두려웠던 남성식은 건물에서 뛰어내린다. 그리고 소피 역시 아버지의 일 때문에 해임을 통보받게 되면서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간다.

 

남북 분단의 안타까운 현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5년 뒤인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인해 한반도에서는 전쟁이 발발하였고 이 전쟁은 1953년 7월 27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이 공포스러운 전쟁이 끝난 이후로도 대한민국은 남과 북으로 분단되게 된다.

그리고 그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남과 북의 병사들은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며 경계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 이 작품인데 같은 민족이지만 같은 편에 설 수 없는 비극적인 현실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의 초. 중반 부분쯤 근무 중이던 어느 남한 군인이 지뢰를 밝게 되는데 이때 북한 군인들이 그것을 제거해 주고 서로 안면을 트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계기로 서로 선물까지 주고받고 나중에는 경계선까지 넘어가 술도 같이 마시며 우정을 쌓아간다. 그리고 그 우정은 꽤 오래 지속되는데 북한군이 총상을 입고 목숨을 잃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이가 돼버린다. 분명 평범한 청년들이 서로 웃고 떠들며 어울렸지만 결국 그들은 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이런 남북 분단의 안타까운 현실들을 실감 나게 연출했기 때문에 몰입감이 상당히 높아서 정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관람했다. 특히 후반부로 전개되면서 그날의 진실이 무엇인지 하나씩 밝혀지는 내용도 좋았기 때문에 긴장감 역시 높았다. 또한 배우들이 보여준 완벽한 연기력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는데 크게 기여했는데 이영애, 이병헌, 송강호, 신하균, 김태우 등 모든 배우들이 정말 훌륭한 연기실력을 펼치며 각자의 매력을 잘 보여줬다. 내용, 연출, 연기 등 모든 부분에서 만족감 100%를 느낄 수 있었던 영화라고 평가할 수 있는 명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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