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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추억여행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by 화나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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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재미와 감동이 있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최국희 감독의 영화입니다. 2022년 9월 28일에 개봉을 한 영화로 이번 설 특선으로 마지막날인 1월 24일 화요일 MBC TV 오후 8시에 방영을 한다고 합니다. 결말이 슬픈고 눈물 엄청 많이 흘리면서 본 영화지만 재미있고 감동도 있는 영화라 강추하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스토리는 주인공 세연이 125번 버스를 타면서 시작됩니다. 세연이 버스에 타자마자 그녀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옵니다.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 아닌 그녀의 남편 강진봉. 그날은 세연의 건강검진 결과가 나오는 날이었기에 진봉은 아내에게 병원으로 빨리 오라고 재촉을 합니다. 그러나 세연이 탄 버스는 125번 버스가 아닌 152번이었고 세연은 깜짝 놀라 버스에서 내립니다. 그런데 그녀가 내린 곳은 바로 서울극장 그녀는 그곳에서 진봉과 영화를 보던 추억을 떠올리며 이문세의 '조조할인' 노래를 부릅니다. 그 와중에 병원에서는 세연의 차례가 다가왔고 어쩔 수 없이 진봉은 혼자 결과를 듣게 된다. 검사 결과는 폐암말기, 거기다 살 수 있는 날이 2달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진봉은 큰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뒤늦게 병원에 도착한 세연은 진봉을 향해 뛰어가던 중 간호사와 부딪히게 되지만 진봉은 세연을 바라보다 그냥 떠나버립니다. 진봉은 세연과 점심을 먹는데 세연은 자신이 늦어서 진봉이 화가 났다고 생각해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게 되고 자신이 계속 기침을 하는 이유가 역류성 식도염 같다 하자 진봉은 세연에게 폐암 말기라고 말하고 자리를 박차고 떠납니다. 그리고 세연은 홀로 병원에 가 항암제를 받아온다.

 

마음이 복잡한 진봉

 

그 후 어느 날 세연은 그녀의 딸 강예진을 데리러 학교로 간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예진이 나오지 않자 그녀는 교무실로 들어가는데 예진이 담임선생님에게 혼나는 것을 보게 된다. 예진의 가방에서 전자담배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것을 본 세연은 예진에게 소리치며 때리려 하지만 주변 선생님들이 그녀를 말립니다. 예진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세연에게 화를 내며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급니다. 세연은 예진에게 '머리 빨갛게 물든 놈'이 담배를 피라 했냐며 '죽는 꼴 보고 싶냐'라고 하자 예진은 '정말 죽고 싶은 사람은 나'라며 되려 소리친다. 이에 분노한 세연은 소리를 지르다 기침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이 시간 진봉은 주민센터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다. 진봉의  처져 보이는 모습을 본 사무장은 무슨 일 있냐며 민원의 80%인 강진봉 씨가 화를 내지 않냐고 하는데 갑자기 진봉은 누군가가 던진 쌀에 맞는다. 그는 다름 아닌 최 씨 할아버지 였다. 할아버지는 너희들이 준 이런 쌀은 먹지 않는다며 화를 내고 진봉은 사망신고를 하지않고 연금을 타먹었다고 하자 분노한 최씨 할아버지는 쌀 테러를 지속하게 된다.

 

마음을 정리하며 하고 싶은 일을 적는 세연

 

어느 날 아들 서진과 예진이 학교를 간 후 진봉은 세연에게 소리를 지르며 보험, 예금, 적금등 모두 해지하라며 화를 내고 세연은 정말 자신에게 물어볼 것이 그것뿐이냐며 '자신이 괜찮은지', '무섭지는 않은지' 등 자신은 1분 1초가 아까워 잘 수 없었는데 어떻게 당신은 코를 골며 편하게 잘 수 있는지 따지며 울음을 터뜨린다. 그리고 세연은 달력과 약 등을 정리하고 시간이 흘러 저녁이 된다. 세연은 '잠도 오지 않는 밤에'를 부르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적는다. 이어 첫사랑을 다시 만나야겠다고 다짐을 한다. 집에 돌아온 진봉은 세연이 짐을 싸는 모습을 목격하고 어디 가냐고 묻는다. 세연은 이제 자신은 아이들과 진봉에게 뒷바라지만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갈 것임을 말하며 오늘이 무슨 날 이냐고 묻는다.

사실은 오늘이 세연의 생일, 그녀의 마지막 생일이었던 것이다. 그런 세연에게 진봉은 손가락 하트를 날린다. 세연은 화를 내며 진봉에게 축하한다는 말 하는데 돈 드냐고 따진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정말 재미있고 울리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감동도 있는 내용이었다고 생각한다.

올해 설 특선영화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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