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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19

한국 코미디 영화추천 정직한 후보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영화 정치적 풍자가 담긴 블랙 코미디물입니다. 여기서 웃음포인트는 세상 국민을 위하는 척 연기했던 상숙이 진실의 주둥이 때문에 자신의 속내를 고스란히 말할 때였습니다. 저의 개그 취향을 저격하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통쾌함은 가득가득 느꼈답니다. 영화 중반부터는 본인의 잘못을 깨닫고 진짜 할머니 옥희의 바람대로 살아가고자 하면서 사람 냄새나는 사연이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여느 한국영화에서 볼법한 웃기고 울리고를 보여줍니다. 코믹물에 치중한 나머지 후반에 급마무리하는듯한 느낌은 있습니다. 그래도 라미란과 김무열의 캐릭터가 호흡이 인상 깊고 정감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한 명이 사고치면 한 명이 수습하고 호흡이 척척 맞아서 아주 케미가 최고였습니다. 실제로 이런 국회의원이 있을까 잠시 생.. 2023. 1. 10.
영화 경관의 피 관전포인트 줄거리와 감상소감 경관의 피 관전 포인트 먼저 출연 배우는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함께 치열한 연기를 펼친 영화다. 경찰은 어떻데보면 국민들을 악에게서 지키기 위해 가장 악의 가까이에 맞닿아 있는 인물이다. 아주 급박한 현실과 상황에서 이들이 악을 마주했을 때 과연 어떻게 악을 대처해야 할 것인가? 그리고 악을 잡기 위해서 어디까지 선을 넘나들 것인가가 이 영화의 관전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영화의 줄거리 형사가 누군가에게 살해 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감찰계장 황인호는 사건 현장 근처에서 오른쪽귀에 귤꼭지 모양의 흉터가 있는 남자와 스쳐 지나간다. 뒤늦게 황인호는 그가 살인법이라는 직감이 들어 뒤를 쫓지만 범인을 놓치고 만다.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형사 최민재. 그는 선배가 .. 2023. 1. 10.
영화 식스 빌로우 극한의 혹한 속 생존기 시련은 사람을 성장하게 한다. 영화 식스 빌로우는 두 가지 장면이 오버랩되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설원에 갇혀 극한의 추위와 사투를 벌이는 에릭과 자신의 지나온 행적을 돌아보는 과거 속의 에릭이다.사람은 잘 나갈 때는 자신을 돌아보지 못한다. 자신을 비출 수 있는 거울을 들여다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만심과 교만함으로 정신이 좀 먹히면서 망가져 가면서도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보기를 두려워한다. 모든 것을 남 탓하게 되고 원망으로 점철하며 조그만 시련에도 괴로워하고 고통스러워한다. 그러나 자신도 어찌할 수 없는 극한의 시련 앞에서는 고통스럽게 울부짖고 소리쳐도 소용없음을 깨닫게 되고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진정으로 자신을 매우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게 된다. 내가 가진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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