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2023, 누군가 에게는 기회의 시기

현재 부동산의 흐름을 파악하자.

 

한국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3.5%로 처음으로 7회 연속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더구나 최근 몇 년간 저금리 모드였기 때문에 이렇게 급격하게 금리가 오르면 개인은 물론 기업에게도 결코 적응하기 쉽지 않습니다. 금리인상으로 인해 개인과 기업의 이자부담이 커진 것은 물론 소상공인 즉, 자영업 시장의 침체도 매우 심각해졌습니다. 금리와 함께 공공요금 및 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주머니 돈을 내어놓지 않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부동산 시장은 계속 하락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에 다주택자를 위한 규제완화 정책이 나왔지만 금리인상의 여파가 너무 커서 사실상 정책 효과는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전세사기 사건인 빌라왕 사건으로 전국적으로 빌라 매물이 경매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서울 화곡동과 인천 미추홀 지역의 경매물건과 경매예정물건은 압도적으로 많이 나와 있습니다. 서울 화곡동에서 진행되는 경매물건은 임차권 등기가 된 물건이 많습니다. 이것은 임차인(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매로 나온 물건들입니다. 금리상승에 물가상승이 겹치면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견디지 못하고 부동산들이 경매로 쏟아지는 것입니다. 앞으로 더 이러한 물건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위기에 부자는 더 기회를 찾는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5%이고, 우리나라는 3.5%입니다. 그리고 미국이 올해에도 금리를 5%까지 올린다고 하였고 기사에는 6% 얘기도 나오고 있기에 금리인상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기준금리와 1% 이상은 차이를 두지 않고 연동해 왔다는 점을 아실 겁니다. 즉, 앞으로도 힘든 시기가 당분간은 계속된다는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부동산 시장뿐만 아니라 경매시장 분위기도 식어가고 있습니다. 2020년만 해도 서울의 아파트의 경우 경매 물건들은 감정가격의 100%를 넘겨 낙찰되었는데 이제는 낙찰가율은 물론 낙찰도 점점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부동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파트의 지표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빌라, 공장, 토지 등도 거래가 소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얘기하는 보통 서민들은 이런 시기를 버티는 것조차 힘이 듭니다. 그런데 부자들은 위기 때가 되면 반대로 더 부자로서의 진가를 발휘합니다. 이들은 여유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시기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아 더 빠르게 움직입니다. 물론,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은 매입 후 더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매나 공매를 활용한다면 시세보다 더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고 지금처럼 분위기가 안 좋을 때는 더욱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이 가능합니다. 원금이 보장되는 것은 물론이고 저렴하게 낙찰받아서 안전마진도 확보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의 큰손들은 지켜온 투자의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는 '저렴하게 매입하는 것'이고 둘째는 '가격이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것'이고 셋째는 '남들보다 한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부자들은 이 원칙을 지키며 긍정의 결과를 만들어 왔고 위기의 시기에도 더욱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위기

 

현재 우리들의 현실이 2008년 금융위기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고 침체기간도 더욱 길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꾸준히 경매물건이 시장에 나올 것입니다. 혹시 집값이 떨어지고 있으니 집을 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세요? 그렇다면 평생 임대로만 사실 건가요? 이런 분위기에도 경매법정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저렴하게 내집마련 또는 투자목적으로 입찰을 하기위해 참여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계속해서 변화할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예전처럼 집값이 상승하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그러면 월세도 오를 것이고 전세물량도 없어서 임대 구하기도 어려울 겁니다. 시장상황도 중요하지만 내 집 한 채는 있어야 마음이 편하실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이 시기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